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집으로 가는 길
하늘나라 우리집
2013년 개봉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 사범으로 검거돼 현지 감옥에 수감되었다 풀려난
장미정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영화다.
장 씨는 네 살배기 아이를 둔 평범한 30대 주부였다.
그러던 중 생활이 어려워져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이아몬드 원석을 운반하는 일에 가담하게 된다.
40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누군가가 건네준 가방을 들고 프랑스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그 가방 속에는 원석이 아닌 마약 코카인이 담겨 있었다.
장 씨는 졸지에 마약 사범으로 몰리게 되었고, 프랑스의 외딴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2년 만에야 귀국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2015년 6월, 한국의 카지노업체 직원 13명이 불법으로 고객을 모집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올 2월까지도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중국의 사법 제도상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 가족 면회조차 금지하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에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절도범 누명을 쓰고 억류됐던 신랑이 46일 만에
귀국하는 일이 있었다. 크루즈에서 내리던 중 충전 중인 휴대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이드에게 폰을 건넨 것이 화근이었다. 선행에 대한 대가는 가혹했다.
여권을 압수당하고 출국금지를 당하면서 낯선 외국 땅에서 꼼짝도 못하고 억류된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 달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그의 어머니에 의해 언론에 공론화되면서 외교부가 나섰고,
결국 46일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성경은 인류 인생들이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것은 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영혼이 육체라는 죄수복을 입고 억류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외국에서 억울하게 죄를 지어 억류되었던 것이고,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죄를 짓고 이 땅에 쫓겨내려온 점이 다르다.
내(예수님)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브리서 11:13~16)
우리 영혼의 고향은 하늘나라다. 그러나 우리는 죄를 지은 죄인이기 때문에 하늘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쫓겨나 외국이자 타향인 지구에서 억류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단 마귀의 꼬임에 빠져 억울하게 죄를 짓고 쫓겨났지만,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는다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갈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정부 당국의 대응과 태도가 미온적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우리가 하늘나라 돌아가는 데 있어 하나님의 대처는 인생들과 확연히 다르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에베소서 1:7)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18~19)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20)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를 찾아 낮고 낮은 이 땅 지구까지 죄인들이 입는 죄수복을 입고
친히 내려오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고귀한 피를 흘리시며 우리를 대신해 죗값을 치르셨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를 사함받고
하늘나라에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말한 이야기 속 당사자들은 우리나라 정부 당국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우리는 우리 영혼의 고향 하늘나라의 왕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만이 가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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